[제주의 소리] 제주평화인권헌장 선포에 전국 각지 시민단체 ‘환영’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여성·인권·청소년·성평등·시민사회 등 단체가 제주특별자치도가 선포한 ‘제주평화인권헌장’을 환영,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풀뿌리여성네트워크 바람과 포괄적 성교육권리보장 네트워크,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는 12일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을 환영하는 시민사회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공동성명은 지역과 활동 영역을 넘어 흩어져 있던 시민사회의 목소리를 모아 제주평화인권헌장이 우리 사회와 도민의 일상에 지니는 의미를 밝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 단체는 “헌장에 담긴 가치가 선언에 머무르지 않고 도민의 일상과 관계, 공동체의 문화 속에서 살아 움직이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점검과 성찰, 그리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소통이 필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제주평화인권헌장이 도민의 삶 속에서 살아 있는 기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연대와 지지의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며 평화와 인권이 일상의 가치로 실현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주의 소리 기자 김찬우] 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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