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성명] 어린이·청소년은 안전한 노동환경에서 만들어진 급식을 먹고 싶다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의 투쟁에 연대하며

프로젝트

 

로고

공동성명

보도일시

즉시

담당

성령 활동가 (대전청소년모임 한밭)

010-4885-0331

[email protected]

 

사무국

050-6443-3971

배포일시

2025. 5. 1

5 (별첨 건)

 

지역·시민·정당 공동성명

 

어린이·청소년은 안전한 노동환경에서

만들어진 급식을 먹고 싶다!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투쟁에 연대하며-

 

지난 3월 대전 한 고등학교에서는 교직원 별도 배식대 거부와 국그릇, 냉면 그릇을 비롯한 별도 집기 사용을 거부한 것을 시작으로,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쟁의행위를 시작했습니다. 또한 며칠 전에는 서구에 있는 한 중학교에서도 미역 자르기 등 식재료 손질을 거부하며 쟁의 행위를 이어갔습니다.

 

대전에서 근무하는 1,500여 명의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 중 90% 이상이 근골격계 질환을 앓고 있습니다. 심지어 튀김, 전 기타 등의 조리 시 발생하는 조리흄(음식을 조리할 때 발생하는 미세 먼지 및 유해 가스) 으로 폐질환, 폐암 유병률이 평균보다 27배 높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학교에서 급식을 먹는 어린이·청소년을 위해서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버텨왔습니다. 교육청과 학교를 향해 조리 공정을 간소화해달라고 조리환경의 개선을 수차례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학교장의 재량권이고 영양사의 업무권한이라는 책임전가로 일관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오랜 기다림 끝에 준법투쟁에 돌입하게 된 것입니다.

 

국그릇, 냉면 그릇과 같은 별도 집기의 경우 식판으로도 충분히 식사할 수 있으며, 학교 급식 사진을 게시하기 위한 장식 업무를 줄이고, 덩어리 식재료 대신 잘린 식재료가 들어와서 자르는 업무를 줄이는 등 교육청과 학교가 줄일 수 있는 부분을 충분히 줄였으면 준법투쟁까지 가는 일은 없었습니다.

 

이 외에도 외부 하수처리 시설 청소 업무를 시키는 등 조리 업무 외에 업무나 부담되는 업무를 시키고 있습니다.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은 10년이 지나고, 20년이 지나도 더 나아질 거라는 믿음만을 가지고 참아왔습니다. 그러나 인내의 결과는 손가락 마디마디가 튀어나오고, 다리는 휘고, 어깨 돌림근은 끊어지고, 동료가 폐암으로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것이었습니다. 강산이 2번 변하는 동안 학교는 변화되지 않고 오히려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업무만 가중되었을 뿐입니다.

 

얼마 전 서울에서도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교육공무직본부, 전국여성노동조합 등으로 구성된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노동환경 개선을 촉구하며 연좌 단식농성에 돌입했습니다.

 

더 이상 누구도 안타까운 죽음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어린이·청소년들은 홀로 먹는 피 묻은 급식이 아니라,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과 함께 먹는 안전한 급식을 원합니다. 또한 우리는 이 글에서 말하는 급식 노동자 뿐만 아니라 교육복지사, 초등돌봄전담사, 전문상담사 등 모든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에 광장의 동지로서, 학교의 동료 구성원으로서 함께 연대하고 투쟁하며 학교를 시작으로, 사회대개혁을 쟁취할 것입니다.

 

2025430

대전청소년모임 한밭 / 대전학비노조 / 널싱 페미(NURSING FEMI) / 전북과학고등학교 사회운동동아리 소리 / 정치하는엄마들 / 전국대학원생노동조합 이화여자대학교분회 / 투명가방끈 /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 / 탄소잡는채식생활네트워크 / 국립극장 법인화반대연대 / 민주노총 민주일반 누구나지회 / 신여성 / 연대하는교사잡것들 / 대전학비노조 / 전국대학원생노동조합 성평등위원회 / 대전 둔산여고 조리원

 

(개인) 임가람 이예빈 권수빈 임어린 최가경 임경일 진다 김유혁 엄성훈 청예 홍지민 이은미 박정희 이슬기 서재병 윤혜민 장문빈 최선영 유지호 유지호 유지호 유지호 장은채 현태봉 신아현 안지은 임도훈 안소정 함서진 이정택 서정훈 이하연 박수민 한주연 기푸름 장효인 마승희 서지수 최창우 이성민 김소담 윤지영 황민철 박혜우 김선경 심유진 백지연 배지현 김서영 고푼푼 윤정오 이윤주 방수희 무영길 양양 이수빈 이준호 정린 이영주 박초롱 홍은진 최위영 강정수 전한석 장현지 이학복 한광현 권혁주 백호영 연혜원 임초영 부소영 강나나 송수진 조민재 장정윤 최세미 김지안 전지홍 남겨레 조경은 성현주 이지원 박동하 이성준 윤창범 박지원 황정연 안영주 오혜민 한윤재 조은하 김다슬 정선미 김소현 장선아 제갈현 김성만 정수은 소예나 이준원 이태현 주현이 이예린 김정덕 이수정 조이 평화 윤지현 이윤빈 나다솜 장희지 박상아 장근호 김주희 박민경 이윤경 김동휘 이정민 최현빈 차민주 윤정은 강재임 안세라 전나경 변지연 윤예슬 오유경 유현준 이효진 이연아 조아라 서창원 배지훈 김보라 삽주뿌리 현선민 박경민 백슬기 이세윤 김민아 최인서 진혜정 허승연 권성우 홍소현 김형은 박란 오다님 김혜윤 안종혁 민형근 김영빛 구민사 김지원 전민선 민다은 김수현 우지원 구현지 이다연 김혜진 오소연 주진우 정영준 김유경 신유정 김태영 김도연 강명지 조인해 이도승주 김명중 명지윤 강한빈 이유리 문지수 신미진 안진희 신수연 김민경 조민형 유하영 염한나 이주희 김보라 박세연 김민정 김혜원 진정영 오흥식 황민수 김정현 김하길 허준명 정준후 이유연 이연주 진혜정 엄효린 김수아 김지영 조민성 장은정 이주현 지승미 양채빈 신상은 윤혜림 유수경 최유선 안주연 윤보경 전영연 김태경 임수인 채윤 고요 최현서 최소현 최지은 김예지 박인영 김영미 연제호 김유희 서린 신미나 고정반 김은 하성희 김도원 이정은 김선영 Star 문나혜 문지혜 진솔 황은수 정지현 류혜영 조우찬 박지해 김동윤 김지수 홍경아 이민호 김경은 김유정 박평화 윤화연 신재웅 최은미 윤가영 박진아 정구연 김수진 임지훈 박서령 서유미 김윤희 정다운 이수열 김현정 구민서 이나보람 염윤정 김지효 김서령 성한솔 신희진 강희선 강성윤 이영진 김유진 양준희 이강철 최경난 김동연 문수렴 이와이 박채린 김지우 김경이 범서연 정유정 조송경 박서단 이예리 길세연 이동희 설승호 김한샘 박의초 조한솔 김영수 한예은 김서현 박지완 이예슬 류혜림 안세라 박수성 한지영 정재빈 서하니 정바다 이류민 장지원 박예림 남정인 한보람 김보라 양승연 임지호 윤수연 이수민 이채린 이승현 진영준 박현 유세진 장은민 조성용 양예은 김현 김미지 난다 권도연 이해인 조혜리 이희상 신유정 윤다예 이주아 박예은 이다경 박린 이혜민 구도연 조승현 조성아 남혜윤 오지혜 이해온 장하진 박재윤 김선영 박수려 권세은 최수빈 이지원 이승남 공채연 김하연 이권희 이지수 장혜진 홍기쁨 안소연 이수현 하은주 이민지 김현지 이민석 이다슬 김미례 김소라 이민정 이한솔 김정민 함채원 양진경 박소윤 김수민 김서현 이안 박별마로 오유진 오지곤 김수연 박나리 이수연 배혜란 이유진 이슬기 정지원 김소연 추혜련 김민주 강지연 이재이 이지혜 황지민 김연아 이연경 김선정 신혜인 배강서 김솔 전한석 금성호 박선영 박정환 변예진 김우영 양연서 박선미 조수빈 김하은 안수영 강성윤 최재이 남연주 김미정 김선영 변정아 곽누리 이묘진 이묘진 김효진 곽호준 김민영 김상환 탁경민 박혜림 박찬빈 정혜연 박철웅 석은지 홍순옥 박완주 남승연 김초롱 조아라 곽혜리 한겨울 권영우 정소희 한준희 오선주 변수인 안희영 권나경 이현 이소연 성미래 박채린 한정현 백혜화 전만록 이찬현 백혜숙 구성언 정영욱 윤기련 다윤 이향미 김한주 정서영 조희윤 임지윤 이치형 이주원 박서우 차준석 유은미 왕슬기 김동연 제대엽 나효민 정주미 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 조합원 권혜진 이서율 구민서 성경헌 둔산여고 조리원

 

정당 (전형종)

 

개인정보 미동의 13

 

 1

  대전청소년모임 한밭 홈페이지


 

공동성명 전달 후 둔산여고 조리원 노동자 동지분들이 감사 인사를 보내주셨습니다.

 

1

 


 

날짜
종료 날짜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