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칼럼] 물고기 한 마리가 집에 오면서 번뇌가 시작됐다 (백운희)

아이를 키우는 것은 어쩌면 답을 내기 힘든 문제를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찾아가는 과정이라는 생각을 한다. 아이가 태어난 후 부모 나이를 더하게 되는 것처럼 부모가 아이와 함께 자라는 경험을 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나는 이제 부모 나이로 여덟 살이 됐다. 그 이야기를 하려 한다. 크게 교훈적이거나 육아지식을 전파하는 글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지나고 보니 그때가 가장 좋을 때였다”거나 “힘든 것도 한때”처럼 멀찍이 선 충고가 아니라 우리 가족의 정직한 이야기라고 자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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