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정치하는엄마들 공동대표단에 권은숙, 박민아, 서성민 회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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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제6회 정기총회 개최, 공동대표 선출의 건 등 주요안건 처리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권은숙, 박민아, 서성민 정치하는엄마들 공동대표단(좌부터). ⓒ정치하는엄마들

권은숙, 박민아, 서성민 정치하는엄마들 공동대표단(좌부터). ⓒ정치하는엄마들

 

비영리 시민단체 정치하는엄마들이 지난 26일 서울여성플라자 열린마당에서 제6회 정기총회를 열어 공동대표 선출의 건 등 주요 안건을 처리하고, 신임 공동대표로 권은숙, 박민아, 서성민 세 회원을 선출했다고 30일 밝혔다.

권은숙 공동대표는 2018년 정치하는엄마들 부천모임 활동을 시작으로 어린이 생명안전법 연내통과 촉구운동, 스쿨미투 대응을 위한 서울시교육청 항의 방문, 경기도교육청 및 부천교육지원청의 부적절한 교장·교감 연수에 대한 항의 성명, 미얀마 항쟁 희생자 추모행진,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한 입법 촉구등 정치하는엄마들 주요 사안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권은숙 공동대표는 정치하는엄마들 소모임 모두를위한평등팀의 팀장이자,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정치하는엄마들 대표로 참여하고 있으며 차별금지법제정을 위한 각종 기자회견과 행사, 투쟁에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권은숙 공동대표는 "발달장애아동 양육자로서 학교와 일상에서 아이에게 가해지는 폭력적인 상황을 맞닥뜨리며 세상의 불평등을 향해 돌을 던지기로 마음먹었다"며 "세상의 불평등, 혐오·차별에 맞서 성평등하고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공동대표 당선 소감을 밝혔다.

박민아 공동대표는 2020년부터 사무국에서 행정실무를 하며 초등돌봄 법제화, 스쿨미투, 아동학대 대응, 핑크노모어, 탈핵, 이주노동자 주거권 보장, 차별금지법제정연대 등 정치하는엄마들의 각종 이슈에 대응하며 더불어 연대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양육자를 대변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아울러 정치하는엄마들 소모임 초등돌봄팀의 팀장을 맡아 회원들의 초등돌봄에 대한 어려움을 경청하고 공감하며 회원들과 함께 해결책을 도모해 오고 있다.

박민아 공동대표는 "정치하는엄마들을 통해 평범한 양육자도 양육자라는 경력만으로 활동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라며 "공동대표를 하며 평범한 양육자들이 세상을 어떻게 이끌어 나가는지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서성민 공동대표는 2018년부터 정치하는엄마들 법률팀으로 활동하며 비리유치원 대응, 기관 아동학대사건 법률 자문, 민식이법 혐오 표현 대응, 이주노동자 주거권 고발 등 정치하는엄마들 각종 이슈의 법률 자문을 도맡아왔다.

서성민 공동대표는 코로나 시대의 돌봄 문제와 일·가정양립에 깊은 고민을 안고 있는 세 아이 아빠 활동가이자 돌봄 주체로서 ‘아빠'가 겪는 문제들을 공론화함에 큰 역할이 될 것이라 기대를 모은다.

서성민 공동대표는 "많은 정치하는엄마들 활동가들이 ‘단체에 엄마만 있냐는 질문을 받았을 것'"이라며, "제가 그 질문에 대한 답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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