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성명] ❝더불어민주당은 사과하고, 평등법/차별금지법 제정을 책임지고 이행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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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및 편집제작: 고운(무지개행동 집행위원, 서울인권영화제)

(* 동영상 중 일부 화면을 캡쳐하여 올렸습니다.)


 

[연대성명] “더불어민주당은 사과하고, 평등법/차별금지법 제정을 책임지고 이행해야 합니다.”

 

20대 대통령 선거 후보라면 우리의 외침을 경청하고 차별금지법 제정입장으로 답하는 것이 응당합니다. 이 사회를 함께 이루고 있는 성소수자, 비정규직, 여성, 이주민, 장애인 등이 처한 차별적 현실에 그 문제를 함께 공감하고 모른체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게 대통령 후보가 최소한 가져야할 자세입니다. 

하지만 바로 얼마 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다 했죠?”라는 비소섞인 외면으로 우리를 분노케 했습니다. 이는 이재명 후보 개인의 됨됨이를 넘어, 더불어민주당이 차별받는 국민을 모른체한다는 것을 보여준 대표적인 장면이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우리가 기꺼이 알려드리겠습니다. 차별금지법에 대한 시민들의 오랜 열망과 높은 요구에 대해 차별금지법 제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더불어민주당 당론으로 가져가기 위해 논의를 시작하고,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직접적인 계획을 세우면 됩니다.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개최한 11월 25일 평등법(차별금지법) 토론회에 대해 사과하고,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계획 및 행동을 중요한 당론으로 정하고 나서십시오. 

무지개행동은 나흘만에 1139명 개인과 135개 단체의 연명을 받아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더불어민주당 당사와 이재명 후보 선거캠프를 방문하며 우리의 요구를 분명히 전달했습니다. 우리는 차별금지법이 제정될 때까지 끝까지 요구합니다. 

무지개행동의 액션을 생생하게 나누기 위한 영상을 공유합니다. 분노와 더불펴어 우리의 요구를 앞으로도 꾸준히, 그리고 분명히 전달합시다. 더불어민주당에 책임이 있다는 것을 널리 알립시다. 

 

2021. 12. 9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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