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아 공동대표 후보, 출마의 변과 활동 이력 및 경력

[제5회 정기총회 공동대표 선출]

최미아 공동대표 후보
1. 출마의 변

 

결혼과 동시에 울산으로 이주해 아이를 낳고 첫 외부활동은 작은도서관 봉사였습니다. 도서관 봉사를 이어오다 더불어숲 작은도서관과 인연이 되어 활동가가 무엇인지 알게 됐습니다. 이름은 도서관이었지만 그곳에선 학교무상급식 운동, 탈핵운동, 교육바로세우기 운동 등을 하며 여성의 가사활동이나 직장생활뿐만 아니라 사회문제를 함께 이야기 나누고 바꿔나가야할 방법에 대해 논의하고 행동으로 실천했습니다. 그 인연이 벌써 8년전 일입니다. 이후 울산부모교육협동조합의 사무국장 제의를 받아 활동하며 부모로서 함께 공부할 수 있는 모든 분야의 교육 기획 및 진행, 탐방사업 등을 진행했고 여성단체와 연대하여 활동했습니다. 현재는 이사장을 맡고 있습니다. 

2018년 정치하는엄마들을 알게되었습니다. 아이를 돌보는 양육을 비롯해 가정내 모든 돌봄은 여성이 오롯이 책임지는 사회에서 '사회적 모성'을 기반으로 한 '양육자들의 정치참여'란 말이 가슴뛰게 다가왔습니다. '양육자들의 정치 세력화'라는 말도 너무 좋았습니다. 여성 양육자들은 돌봄노동을 인정받지 못하고 사회적 목소리는 소거되었습니다. 정치하는엄마들을 통해 양육자로서 목소리를 담은 성명서를 쓰고,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피켓시위를 하는 일들은 내가 내 삶의 주체가 되는 경험이었습니다. 

'한국사회에서 양육자로서 정치와 정책 참여, 사회 현안에 대응하는 유일한 단체'로 인정받는 정치하는엄마들의 공동대표로 후보 등록하기까지 긴 시간 고민했습니다. 무겁고 엄중한 자리라 생각했지만 함께할 언니들이 계시기에 후보 등록을 결심했습니다. 앞으로 정치하는엄마들 중 본인의 여건이 가능하다면 누구라도 공동대표가 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도 컸습니다. 정치하는엄마들이 된다는 건 사회에 관심 갖고, 삶을 배우는 과정이기도 했습니다. 공동대표는 지금활동에 좀더 책임감을 갖고 활동을 이어가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언니들 고맙고 사랑합니다.💜

 

 

2.  활동 이력 및 경력

기간

기관명

활동내용

경력

 

 

2019.8.1.~현재

정치하는엄마들

3기 운영위원

2018.11 ~현재

정치하는엄마들

울산모임 대표

2020~현재

울산민주화운동기념계승사업회

공동대표

2020.8.1.~현재

울산시교육청

교육균형발전위원회 위원

2020.2~현재

울산부모교육협동조합

이사장

2018.7~2019.2

울산부모교육협동조합

사무국장

2913~현재

더불어숲 작은도서관

운영위원,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

이력

 

 

2021. 3. 8.

정치하는엄마들

3.8 여성의 날 기념 울산 공동 기자회견

2020. 12. 21.

정치하는엄마들

코로나19울산비상행동 긴급회의 참여

2020. 12. 17.

정치하는엄마들

중대재해기업처벌법제정촉구

1일동조단식 참가

2020. 11 ~현재

정치하는엄마들

울산지역어린이집 아동학대피해자 지원

2020. 11. 19.

정치하는엄마들

울산어린이집아동학대사건규탄촛불집회

2020. 9. 10.

정치하는엄마들

소년원에 책 보내기 참여

2020. 8. 27.

정치하는엄마들

울산모임 성명서 발표 <울산시 북구의회, 중구의회 구의원들은 부적절한 제주도 연수를 다녀온 것에 공식하과하고 재발방지를 요구한다>

2020. 8. 20.

정치하는엄마들

모두를위한평등,울산차별금지법제정연대, 차별금지법제정위환평등버스캠페인 참여

2020. 7. 27

정치하는엄마들

울산고래생태체험관 돌고래 폐사 규탄 및 남은 돌고래 방류촉구 공동기자회견

2020. 5~6

정치하는엄마들

탈탈팀, 월성핵쓰레기장 반대 주민투표 울산 운동(피켓팅, 기자회견, 주민투표 참여)

2019. 12. 8.

정치하는엄마들

자한당필리버스터철회촉구 필리버스킹 참여

2019. 10. 1.

정치하는엄마들

울산 어린이집 급간식비 지원촉구 기자회견

 

 

3.  추천사유

‘정치하는엄마들 울산 모임’ 대표 최미아 후보는 회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나눈 의제들을 시청, 교육청 의회 등에 적극적으로 공론화하며 목소리를 모으는 데 탁월합니다. 매월 울산에서 사회 전반적 문제, 울산지역내 양육자로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문제들을 함께 논의하고 때론 기자회견, 피켓시위 등에 참여했습니다. 울산에서 활동 내용은 2019년 22년째 동결된 어린이집 급간식비 인상 촉구 운동, 2020년 울산 성비위 초등교사(팬티 빨기 과제 교사) 파면 운동, 울산고래체험관 돌고래 폐사로 생존 돌고래 방류 운동, 2021년 울산 어린이집 아동학대 대응 운동 등을 하고 있습니다. 울산 지역의 심각한 어린이집 아동학대 상황을 모니터링 하고, 흩어져있던 울산 5개 구군 피해 아동 부모님들을 함께 연결해주고 그들이 서로의 상황을 공유하고 조언하고 돕고 있습니다. 구청 및 의원들 간의 간담회도 조직하고 언론에 알리는 인터뷰도 수차례, 관련 글과 칼럼도 수시로 기고하며 당사자로서 목소리를 알리는 데 임하고 있습니다. 최미아 후보가 정치하는엄마들이 목표하는 정치세력,화에 큰 디딤돌이 될 것이라 기대하며 공동대표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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