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과세계] “또 한 명의 노동자가 쓰러졌다”… 쿠팡 새벽배송, 구조적 과로의 반복
프로젝트
| 고 오승용 택배노동자 3차 진상조사 결과 발표 … “쿠팡, 과로 구조 알고도 묵인·방조”
| “격주 5일제·분류작업 배제 등 사회적 합의·청문회 약속 위반” 지적
| 유족·시민사회 “쿠팡은 유족에게 사과하고 실질적 과로방지대책 내놓아야”
기자회견문에서는 “주 5일을 일해도 60시간이 넘는 노동, 교대도 없는 야간노동을 계속해야 하는 이 구조를 바꾸지 않으면 쿠팡에서의 과로사를 막을 수 없다”며 “쿠팡은 유족들에게 사죄하고, 새벽배송 개선안과 야간노동의 위험성을 해소할 수 있는 개선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 “쿠팡이 핵심 경쟁력인 새벽배송 시스템이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고, 진정성을 갖고 사회적 대화에 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와 시민사회는 오는 11월23일 서울 광화문에서 ‘과로사 없는 택배만들기 시민대행진’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체들은 “소비자의 편익과 택배노동자 건강권의 균형을 찾고,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새벽배송 제도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많은 국민들이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노동과세계 | 기자 최윤수] 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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