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오염된 용산 어린이정원 폐쇄를 국정과제에 반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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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일시

2025. 07. 11.

담당

사무국

050-6443-3971

 

녹색연합 그린프로젝트팀 박상욱 활동가, 그린프로젝트팀 임성희 팀장

 

배포일시

즉시

7(별첨 건)

 

오염된 용산 어린이정원 폐쇄 국정과제 반영 촉구 기자회견

 

<기자회견 개요>

 

일시: 2025. 7. 11. . 오전 10

장소: 국정기획위원회 앞

공동주최: ()녹색연합, 온전한생태평화공원 조성을 위한 용산시민회의, 정치하는엄마들

프로그램

사회 : 임성희 녹색연합 그린프로젝트팀장

발언1 : (김숙영 정치하는엄마들 공동대표)

발언2 : (박상욱 녹색연합 활동가)

발언3 : (김은희 용산시민회의 대표)

기자회견문 낭독

국정기획위원회 의견서 및 시민서명서 전달

 

녹색연합, 용산시민회의, 정치하는엄마들은 11일 오전 10, 국정기획위원회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용산 어린이정원 폐쇄를 원하는 2,000여명의 시민 서명과 함께 정책 의견서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번 기자회견은 윤석열 정부가 개방한 오염된 용산 어린이정원에 더이상 시민의 건강이 위협 받는 것을 막기 위함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표로 있던 시절, 민주당은 용산 어린이정원 오염 문제, 불법 수의 계약, 석면 문제 등 윤석열 정부 임기 3년 내내 전방위적으로 대응을 해왔습니다. 이에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에 용산 어린이정원 폐쇄를 국정과제에 반영하길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기자회견 후 용산 어린이정원 폐쇄를 요구하는 시민 서명부를 제출했습니다. 귀 언론사의 많은 관심과 취재를 요청드립니다.

 

2025. 07.10

녹색연합 · 온전한생태평화공원 조성을 위한 용산시민회의 · 정치하는엄마들

 

[김숙영 활동가 발언]

 

안녕하십니까? 저는 두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양육자이자 세상의 모든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하길 바라는 정치하는엄마들 공동대표 김숙영입니다.

 

지난 5월 용산어린이정원 앞에서 윤석열표 오염정원을 당장 폐쇄하라는 기자회견을 하면서, 103회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열린다는 소식에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발언한지 두 달이 조금 넘은 지금도 여전히 용산어린이정원에 수많은 어린이들과 시민들이 방문하고 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못하겠습니다.

 

용산어린이정원120년 동안 금단의 땅이었던 용산기지를 국민의 기대와 소망이 담긴 공간으로 되돌려주겠다며 윤석열정부가 조성했지만, 정부가 바뀐 지금도 위험천만하게 운영중인 공간입니다.

 

2021년 환경부와 미군의 위해성 조사 결과, 비소, 수은, , 석유계 총탄화수소 등 인체에 치명적인 오염물질들이 공원 조성 기준치를 크게 초과해서 검출되었음에도, 오염정화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운영되고 있습니다. 더구나, 행복하고 질 높은 교육과 돌봄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는 서울시교육청이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거점형 늘봄학교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학생의 행복한 질 높은 교육과 돌봄의 시작은 안전한 환경에서 시작됩니다. 당장 서울시교육청은 용산어린이정원을 거점형 늘봄학교로 이용하는 것을 멈춰야 합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나라, 보다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진짜 대한민국, 어린이가 존중받는 나라, 아이들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이재명정부가 들어선지 한 달이 조금 넘었습니다만, 여전히 용산어린이정원은 그대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난 74일 추가경정예산안에서 용산어린이정원 조성사업 예산

1285400만 원이 삭감되었습니다.

 

사업 예산삭감을 시작으로, 현재 운영하고 있는 용산어린이정원의 즉각적이고 적극적인 폐쇄를 요구합니다.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보호받는 환경에서 놀이하고 학습할 당연한 권리가 당연스레 지켜지려면 당장이라도 용산어린이정원을 폐쇄하고, 오염물질 재조사부터 재정화까지 투명하게 다시 진행해야 합니다.

 

윤석열정부 3년동안 와닿지 않았던 용산어린이정원 폐쇄, 이제는 이재명정부에 와닿아 용산어린이정원 폐쇄와 오염정화를 다시 생각할 때입니다.

 

이재명정부는 어린이정원이라는 이름으로 어린이들을 오염물질 투성이인 위험한 공간에 내모는 이 끔찍한 행태를 당장 멈추십시오!”

 

[기자회견문]

오염된 용산 어린이정원 폐쇄를 국정과제에 반영하라!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 처음 들어온 이재명 대통령은 이곳이 무덤 같다고 표현했다. 탄핵 선고 이후, 홈페이지를 비롯해 집무실 모든 곳에서 윤석열 흔적 지우기가 황급히 이루어졌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아직 지워지지 않고 남아 있는 것이 있다. 바로 집무실 앞마당에 위치한 용산 어린이정원문제다.

 

용산 어린이정원은 윤석열이 용산시대를 시작하며, 대통령 집무실 앞마당을 아이들에게 내주겠다는 약속을 한 뒤 본격적으로 조성한 공간이다. 하지만 해당 부지는 용산 미군기지가 일부 반환된 곳으로, 21년 환경부와 미군의 위해성 조사 결과, 인체에 치명적인 질환을 유발시키는 구리, , 수은, 비소, 석유계총탄화수소 등이 국내 토양 오염 우려기준을 월등히 초과한 곳이다. 제대로 된 정화없이 개방되어서는 안되는 공간이다.

 

시민 사회는 윤석열 정부 3년 동안 오염 정원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폐쇄를 요구했다. 하지만 그 목소리는 가닿지 않았고, 오히려 정부는 업적을 과시하듯 수십만 명이 방문했다며 자화자찬했다. 시민의 건강을 보호해야 한다는 상식을 깡그리 외면한 채였다. 그 기간동안 오염 정원 한복판에는 윤석열, 김건희를 우상화하는 전시물이 들어섰고, 비판하는 시민을 블랙리스트로 지정해 출입 금지 시켰으며, 일감 몰아주기식 LH 수의계약과 대통령실 집들이를 위한 국토부 예산 전용, 그리고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이 오염 정원에서 방과후 교육을 받도록 하는 거점형 늘봄학교 1공간으로 지정되었다.

 

이제 더이상 시민을 위험에 노출 시킬 수 없다.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도 윤석열 임기 동안 용산 어린이정원 문제를 지적해왔다. 그 심각성을 알고 있는 만큼, ‘국민주권정부임을 표방한 이상, 용산 어린이 정원은 즉각 폐쇄해야 한다. 시민들도 올해 편성된 국토부 운영비 187, 문체부의 어린이 예술마을 사업 예산 155억에 대한 집행 정지를 요구하고 있다. 윤석열이 열었던 용산시대의 진정한 마감은, 정부가 시민을 오염 정원에 내몰았던 비상식을 다시 상식으로 회복했을 때 비로소 가능해진다.

 

윤석열표 용산 어린이정원 폐쇄를 국정과제에 반영하라!

용산 어린이정원에 배정된 국토부와 문체부 예산의 집행을 정지하라!

 

2025 711

녹색연합 · 온전한시민생태공원조성을 위한 용산시민모임 · 정치하는엄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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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모습 (제공 녹색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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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정치하는엄마들 김숙영 공동대표 (제공 녹색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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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정치하는엄마들 김숙영 공동대표 (제공 녹색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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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된 용산 어린이집 폐쇄 국정과제 반영 촉구한다! (제공 녹색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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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는 오염된 용산 어린이정원을 폐쇄하라! (제공 녹색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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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건강 위협하는 용산 어린이정원 예산 집행 중단! (제공 녹색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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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욱 녹색연합 활동가가 노태호 국정기획위원회 사회2분과 전문위원에게 '오염된 용산 어린이정원 폐쇄 국정과제 반영 촉구 정책 의견서 및 시민 서명서'를 전달하는 모습 (제공 녹색연합)
오염된 용산 어린이정원 폐쇄 국정과제 반영 촉구 정책 의견서 및 시민 서명서 전달하는 모습(제공 녹색연합)
오염된 용산 어린이정원 폐쇄 국정과제 반영 촉구 정책 의견서 및 시민 서명서 전달하는 모습(제공 녹색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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