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이준석 '대선 토론 발언' 무혐의? 시민들은 납득 못해"
경찰 '여성신체 발언' 이준석 무혐의-불송치에 여성계 "전 국민 피해 입은 사안, 소극적 대응 이해 안돼"
경찰의 결정에 당시 문제제기를 했던 시민사회는 "전국민이 정신적인 피해를 입은 사안임에도 경찰이 소극적으로 판단한 것이 유감스럽다"며 "문제 해결을 촉구했던 많은 시민에게 납득할 수 없는 결과"라고 비판했다.
당시 이 대표를 고발했던 시민단체 '정치하는엄마들' 김숙영 공동대표는 이날 <오마이뉴스>에 "한 시민이자 청소년을 키우는 양육자로서 납득할 수 없는 결정"이라고 답답함을 표했다. 또 "이 대표의 발언이 한국 사회 구조 속에서 용납된다는 의미 같아 당황스럽고 민주주의가 후퇴했다는 생각이 든다"고도 했다.
이어 "온 가족이 시청할 수 있는 시간대에 해당 발언이 무분별하게 송출되며 전 국민이 정신적인 피해를 본 상황"이라며 "특히 청소년에게 트라우마를 안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두 피해를 입었던 만큼 당시 단체 차원에서 고발을 진행할 때도 3만 명 이상의 시민이 함께 참여할 정도였다"며 "그럼에도 경찰의 소극적인 판단이 유감스럽고 그 이유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설령 경찰이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고 해도 시민사회에서 계속 비판 목소리를 내겠다"며 "이번 결정에 대해 다른 시민단체나 여성단체와 함께해 후속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마이뉴스 기자 이진민] 기사 전문
https://omn.kr/2g6sg
🚨[긴급 행동] 이준석 언어성폭력 단체고발에 참여해 주신 45,271명의 시민여러분, 국가수사본부에 이준석 검찰 송치를 요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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