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 모두를 위한 평등] 2022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 행사  “우리 모두의 안전한 일상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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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의 안전한 일상을 위하여”

지난 11월 20일 이태원 광장에서 대통령 집무실 방향으로 트랜스젠더 추모 행진에 정치하는엄마들 함께 했습니다. 권은숙 활동가의 현장 발언을 나눕니다. 

 


 

정치하는엄마들 권은숙입니다. 혐오범죄로 세상을 떠난 트랜스젠더를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 이곳에 모였습니다.

매년 11월 ‘트랜스젠더 살인 모니터링’은,세계 각국의 뉴스를 모아 얼마나 많은 트랜스젠더가 혐오범죄로 목숨을 잃어왔는지를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2020년 1월부터 2021년 9월까지 375명의 트랜스젠더가 혐오범죄로 세상을 떠났으며, 트랜스젠더 혐오범죄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보도를 통해 알려진 혐오범죄를 
기록한 것에 불과할 뿐  알려지지 않은 죽음, 사회적 타살에 의해 우리의 곁을 떠난 트랜스젠더는 분명히 더욱 많습니다.

성적 지향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무차별적인 범죄의 반복을 우리는 반드시 끊어낼 것입니다. 

모두의 일상은 안전해야 합니다. 
10.29 참사로 희생되신 분들과 무차별적인 혐오 범죄로 죽임을 당한 트랜스젠더분들을 애도합니다.

우리 모두가 존엄하고 평등한 삶을 살 수 있을 때까지 정치하는엄마들도 함께 하겠습니다. 내년 추모문화제도 잊지 않고 정치하는엄마들 회원들과 참여할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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